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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청도 선박 침몰 사고 영상[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원희)은 4일 시간미상경 인천 소청도 남서방 55해리(37-07N, 123-53E, 공해상)에서 SHENG HAI(토고, 1321톤, 컨테이너선, 미얀마 10명) 선박이 침몰 중임을 알리는 위성 조난신호를 수신해 경비함정 1002함 등 3척에 구조를 지시했다. 인천 소청도 선박 침몰 사고 해역 주변을 항해하고 있었던 YU ZHONG HAI(화물선)에서 1명을 구조했고 중국군함에서 6명을 구조했다. 3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은 없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SHENG HAI 선박은 인천 소청도 공해상서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계속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보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인천 소청도 선박 침몰 사고 영상을 보면 사고 해점에서 침몰한 선박의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가 바다에 떠 있고 주위에서 해경 고속단정이 수색하며 안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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