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이다. ‘선물’의 의미와 목적에 맞는 특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
올 한 해 1700만명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했으며, 1조원의 선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에게 선물을 보낸 비율이 무려 80%에 달하며, 이 중 60%가 메시지카드에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냈다. 메시지카드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고백, 축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 등에 특별한 날의 거래액이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교환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쉽게 선물할 수 있는 배송상품, 자체 기획·구성한 ‘옐로우 기프트’ 등을 선물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손동익 카카오 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0년 카카오톡 최초의 수익모델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선물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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