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최근 한·중관계 등의 국제 외교관계가 국내 여행시장에 미치는 급격한 환경변화 경험과 국제적 방한 이슈들에 관련 업계 간의 긴밀하고 속도감 있는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인천여행시장의 지속적 이슈와 위험 리스크의 상시적 관리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신뢰적 네트워크 결속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 한해 인천 지역형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한 해외시장별 주요 여행사 20여 곳이 참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 첫 번째 관문인 인천이 신흥 한류드라마 촬영지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한류 드라마 콘텐츠와 인천 전통의 고유한 매력,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드라마 촬영지와 한류 연예인을 활용한 상품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코스로는 중구 개항박물관 제물포구락부 답동성당, 동인천 삼치거리 강화의 강화남문, 청년몰, 관광플랫폼, 안다미로, 고려궁지, 성공회성당, 소창체험, 젓국갈비, 옹진의 연안부두 호박회관, 서포리 자갈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코스는 해당 구·군에서 한류연예인이 참여한 체험여행 로드쇼 형식의 관광상품 홍보영상 등으로 제작되어 홍보하고 있다.
백완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인천관광협력네트워크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속도감 있게 내실 있는 인천관광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인천의 역사전통 지역콘텐츠와 한류드라마 콘텐츠를 접목한 인천만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방한 외국 방문객의 70%가 인천의 공항과 항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현시점에서 이들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관광정책을 실현 외국 방문객의 인천지역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효과가 지역경제로 파급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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