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류블랴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수 일행이 세종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맺었다. 학술교류협정의 주요 내용은 한국학 관련 연구자 및 학생의 교류, 학술자료 및 출판물의 교류, 공동연구 및 그 성과의 공유, 공동학술포럼 개최 등이다.
류블랴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동유럽 내에서 동아시아학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학 시게모리 소장은 "학술교류협정을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한국학 관련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남일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장은 "현재 동유럽 소재 대학의 한국학과를 중심으로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보다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동유럽에서의 한국학이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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