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 노사가 15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공단 노사는 임금 3.5% 인상, 복리후생제도 정상화, 명예퇴직 명문화 등을 반영한 임단협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해와 양보를 통해 소통과 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감하며 올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양병준 노조위원장은 "단체교섭을 장기간 무분규로 체결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함께한 조합원들의 희생과 이해로 가능 했다"며 "올해 교섭 또한 시 재정여건을 비롯해 사측과의 고통분담 차원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만큼 교섭안을 가결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은희 이사장은 "평화적인 단체교섭을 위해 노력해준 노조와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더욱 든든한 동반자적 노사관계가 지속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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