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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진행된 '2017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통일을 위한 방송통신교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의 방송통신 현황을 알아보고, 통일 준비를 위한 방송통신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국제 컨퍼런스는 1부 ‘남북 방송통신 현주소’, 2부 ‘통일 대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방안’과 3부‘통일 UCC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채드 오캐럴 NK News 대표, 바스티앙 팔레티 르 피가로 기자, 오누키 토모코 마이니치 신문사 기자 등 북한을 취재한 경험이 있는 언론인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등 북한의 경제 변화 연구를 하고 있는 최문 연변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방통위의 통일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받고 EBS에서 시행한 통일 UCC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을 감상하고 수상자들이 작품 제작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작은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지식채널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헌법에 규정된 통일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인식하고 이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힘 있는 시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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