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수입협회 사옥에서 한국수입협회·신한카드와 '중소무역업체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한국수입협회에 소속된 중소무역업체 회원사 8000여곳에 △전용 법인카드 서비스 △외환 컨설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무역 스타트업 지원 △수입상품전시회 참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외환·무역 등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분야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영 컨설팅 및 2세 경영인 대상 사업승계 교육을 지원하는 '신한 MIP 프로그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각종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는 '신한글로벌지원데스크' 등이 해당한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출입 초보기업 대상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생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업체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명진 한국수입협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금융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지원에 회원사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무역업체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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