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국내외 언론사와 팬들로 북적이자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친지 그리고 SM 소속 가수 등 종현을 아끼던 동료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톱아이돌의 안타까운 죽음인 만큼 발인식을 담기 위한 언론사 등의 취재가 뜨거웠고, 종현의 팬들 역시 발인식을 찾았다.
하지만 발인식이 진행되기 전 SNS에는 '발인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이 쏟아졌던 상황이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니 조용한 발인식을 진행하기 원하는 팬의 마음에서였다.
그럼에도 쏟아지는 카메라 셔터 소리와 팬들의 모습을 본 팬들은 SNS 등에는 "기어코 발인식까지 따라간 기레기랑 팬들. 끝까지 그러냐. 징글징글한 XX들" "카메라 다 부숴버리고 싶다" "발인 가신 분들 다시 돌아오세요 그러는 거 아니에요 누구는 마지막 가는 길 안 보고 싶어서 이러나요? 팬들 위한 조문도 종현이 가족 분들이 배려해서 가능했던 거예요 그건 종현이를 위해서도, 가족 분들을 위해서도 하면 안 되는 짓이에요" 등 글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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