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측 "사고 스태프 가족들께 위로와 사과…사후 처리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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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2-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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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제작진과 출연진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tvN이 드라마 ‘화유기’ 스태프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화유기’의 A 스태프는 지난 23일 새벽 2시경 경기도 용인 ‘화유기’ 세트장에서 3m 높이의 천장에서 샹들리에를 매달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허리뼈와 골반뼈가 손상됐으며 뇌출혈 증세를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하반신 마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해당 스태프는 MBC 자회사인 MBC아트 미술팀 소속으로, ‘화유기’ 제작사인 CJ E&M 계열사 JS픽쳐스 용역으로 나왔다.

이 같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날 오후 tvN은 “안타까운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께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유기’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스태프의 가족과 치료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가족들이 사고 처리 방안 논의를 MBC아트에 일임했다. 27일 JS픽쳐스와 MBC아트 간 논의가 예정 돼 있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로 주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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