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최된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인천시, 군·구 보건소 금연담당자를 포함하여 금연지원센터,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 그동안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강사들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광역단위 금연지지그룹들이 총 출동하는 면모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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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금연사업 유관기관 성과대회 성황리에 개최[사진=인천시]
첫 번째 순서로 국가금연지원센터의 「국가금연정책 이해 및 지역사회 금연사업 방향」 설명을 통해 일선에서 국가정책을 바로 알고 로드맵을 정하여 지역사회중심 금연정책에 방향을 설정하도록 했다.
‘나는 연어입니다’란 주제로 인하대학교 최원영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미선 레나타 몽마르트 듀오의 축하공연, 삼산초등학교 소년소녀 어린이합창단의 금연송은 분주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쉼을 얻는 힐링의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인천시 금연환경조성 실무협의회는 인천금연지원센터 이훈재교수의 주도하에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는 물론 협업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금연시책이 되도록 열띤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 날 성과대회에서는 새롭게 참여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강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고 관련된 교육자료 및 공유, 협업 등 열정을 가지고 임했으며, 참여율도 높았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 및 담배규제 강화에 따른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이 증폭된 가운데 금연지도원 등 단속요원의 처우개선 및 단속 시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광역단위 금연사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향후방향을 공유하는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과대회를 통하여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인천시 금연정책에 반영, 효율적인 금연사업을 통하여 흡연율 감소 및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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