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전달된 1900만원 상당의 성금 중 900만원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25가정에게 1년간 월3만원씩 지원되며, 8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box 및 자녀장학금 200만원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게 된다.
‘남동구사랑나누기’는 1998년 12월 IMF가 시작되면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구성되어 현재까지 19년간 지속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총 1만9338명에게 10억58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는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남동구 사랑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사랑나누기’의 김용희 위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결식아동 지원 뿐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작은 정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의 후원자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까지 4318가정이 결연(결연목표 3000가정의 144%) 됐으며, 결연으로 인한 후원금은 15억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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