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제정책방향] 국내 관광 활성화로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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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7-1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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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한국 방문의 해 계기

  • 관광 프로그램 운영·농축수산물 수요 대응

정부는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민생과 밀접한 국내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겨울 여행주간을 '평창 여행의 달'로 확대하고, 평창 및 강원도 특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내 지역문화가 반영된 축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해 '올림픽 계기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해 제한적 무비자 입국, 복수비자발급 확대, 평창올림픽 전용 관광패스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1월 중 조기에 완료해 설 명절 선물수요 대응 및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선물용 수요 감소에 따른 수산업 피해(생산액 감소)가 당초 연간 43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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