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노인 치매 예방 앞장"

이중근 회장"치매 예방, 노인 스스로 앞장"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제공]

대한노인회는 27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는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그동안 가족에게 의존했던 치매 돌봄을 정부가 책임지고자 올해 발표한 '치매국가 책임제' 추진 계획에 발맞춰 노인 치매 예방 운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회장은 "치매 예방은 가정의 행복과 노인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국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