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의장 김대영)가 2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코로자와시 의회 초청으로 시의회 및 시청을 비롯, 사이타마서부 방재센터와 각종 시설 등을 견학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코로자와시 의회 우호방문단은 매년 안양을 찾아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최근에는 2016년 11월 방문했다.
올해는 안양시의회 우호방문단이 답방해 큰 환대를 받고, 사이타마서부 방재센터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의 선진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선거제도, 지방재정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 상호 이해를 통한 우호 친선을 도모했다.
또 쓰레기 매립 후 세운 인공섬인 동경 오다이바 지역과 신주쿠 신도청 43층 전망대, 온시하코네공원 등 선진 시설 견학과 자연 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영 의장은 “도코로자와시 의회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랜기간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두 도시의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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