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원년을 맞아 평창 조직위와 대한체육회가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건설된 개·폐회식장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평창! 파이팅!”을 외치며 37일 후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될 축제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IT적인 올림픽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면서 “특히, 평창대회가 남북화해와 평화올림픽, 그리고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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