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방향을 설정해 추진해 나간다.
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68명의 청년정책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서포터즈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들이 관심있는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올 해 말까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통해 서포터즈 역량을 높이고 정책연구에 필요한 행정자료를 제공하고 활동비도 지원하며,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 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서포터즈 최종 활동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1년 간의 서포터즈 활동은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의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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