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고객이 이마트 성수점 4층 몰리스펫샵 매장에서 펫에듀 관련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펫샵’은 EBS와 손잡고 애견훈련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몰리스펫샵은 EBS가 운영하는 애견교육 플랫폼 펫에듀(Pet edu)에 ‘몰리스 패키지’를 신설했다. 몰리스 패키지는 기초애견훈련 패키지(3시간·4만원)와 새 가족 맞이 패키지(5시간 40분·7만원) 등 두 종류다. EBS 강의를 몰리스펫샵 고객을 위해 패키지로 묶어, 기존 강의보다 50% 이상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강의 패키지는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등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초보 견주들이 반려견을 들이고 처음 접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몰리스펫샵은 강아지를 분양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펫에듀 몰리스 패키지 쿠폰을 판매하며, 몰리스펫샵에서 해당 강의 쿠폰을 구매한 고객은 펫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해 쿠폰 등록 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3000억원이며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몰리스펫샵 연간 매출도 2016년 13.1% 증가한데 이어 2017년에는 11.1% 증가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시장은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려동물 관련 안전 사고나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몰리스펫샵은 이 같은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이라고 판단, 애견훈련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펫에듀 내 몰리스 패키지를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몰리스펫샵은 반려견 분양시 소비자들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까다로운 분양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반려견 분양에 필요한 계약서만 3장을 작성하고, 전문 직원의 분양 상담만 1시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분양시 동물등록을 추진중이며 유기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도 관련기관과 협의 진행중이다.
이마트 몰리스펫샵 김성근 파트장은 “육아와 달리 반려견 교육 정보는 얻을 곳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펫에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몰리스펫샵은 앞으로 교육이나 분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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