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의 방중(訪中) 정황이 베이징(北京) 도심에 포착됐다.
27일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토바이 경호대 등 중국 당국의 삼엄한 경계 속 인민대회당으로 향해 이동하는 검은색 차량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트위터 계정 'jamesgongchina'는 자신을 중국망(中國網) 기자이자 편집인으로 소개하고 "3월 26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을 방문했다"며 해당 동영상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방문설이 외신을 중심으로 흘러나왔다. 홍콩 명보(明報)도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북한 최고위층 인사가 베이징에서 중국 정상과 회동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27일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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