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 화면 캡처]
MBC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편하게 언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로코물의 탄생이다. 지현우와 이시영은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긴장감 있는 줄다리기로 묘한 코믹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첫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3위로 출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는 4.1%와 3.5%의 시청률로 다소 주춤했다. 기존에 방송 중이었던 KBS 2TV '너도 인간이니?'(4.6%, 5.6%)의 벽도 넘지 못하면서 월화극 최하위에 머물렀다. SBS 새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5.7%와 7.1%(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월화극 중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 분)를 둘러싼 첫 이야기가 전해졌다. '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
이날 에피소드의 주된 포인트는 한승주의 과거였다. 과거의 한승주는 다락방에서 기타를 치며 동료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현재의 한승주는 낡은 기타를 보며 한때 밴드 멤버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과거 한승주는 최한성(김흥수 분)에게 김흥수의 여자친구에 대한 분풀이를 들으며 놀라워하고 있었고 이후 최한성은 오토바이를 끌고 어디로 향했고 최한성은 결국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최한성을 따라갔던 한승주는 이를 직접 목격하다 역시 차 사고를 당했다. 한승주는 이후 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한승주는 주인아의 사진도 보며 역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승주는 주인아에게 늘 퉁명스러웠다. 주인아는 한승주에게 "당신의 담당 의사"라고 말했고 한승주는 이를 거절하지 않았다. 한승주도 궁금한 게 많았기 때문이었다.
한승주는 주인아에게 "연애한 적 있나요?"라고 물으며 최한성과의 과거를 떠봤다. 주인아는 "전에 사귀던 사람과 왜 헤어졌냐?"는 말에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 상처이고 들추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주인아는 치료를 받고 싶지 않다는 한승주의 의도를 알고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구나"라고 말하며 향후 한승주와의 티격태격을 예고했다.
주인아는 한승주가 과거의 일 이후 성격이 불 같아진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주인아는 한승주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다행이네"라고 말했다. 반대로 한승주도 주인아에 대해 알아봤고 주인아의 연애 스타일을 물어봤다. 한승주는 주인아도 자신의 여친 유무를 궁금해 했다는 말에 놀라워했다.
주인아는 한승주를 검사받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주인아는 "절대 포기 안 해"라고 말했다. 주인아는 한승주가 본능적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치밀하게 관찰했다. 결국 한승주는 주인아의 관찰에 "날 스토킹했나요?"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한승주(지현우)와 주인아(이시영)의 서로에 대한 호기심 혹은 의심으로 시작된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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