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서 23세 이하(U-23) 북한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했다.
북한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양팀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것은 북한이다. 북한 김유성이 후반 18분 선제골을 넣은 것. 그러나 4분 뒤 UAE 알리 알야흐야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북한은 슈팅 개수에서 18-8로 UAE를 압도했지만,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북한의 4번째 키커로 나선 소종혁이 실축하면서, 경기는 3-5로 끝났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도전은 이날로 마무리됐다.
4강에 오른 UAE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일본과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 없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설 U-21 대표팀을 출전시킨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연장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황희조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통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시리아를 1-0으로 제압한 베트남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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