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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미개척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시장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 멕시코 (멕시코시티) 콜롬비아(보고타)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멕시코(멕시코시티)와 콜롬비아(보고타)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 인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 내외의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인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에게 중남미 시장의 심층조사와 유망바이어 수출상담의 실질적 혜택이 제공될 것이다.
중남미 지역은 그간 미국과, 중국 등 에 집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필요에 따라 신남방(동남아)와 더불어 우리가 꼭 개척해야 할 신 시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중남미는 인구 6억4000만명, GDP 5조 달러의 거대시장이자, 젊은 소비시장으로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의 보고이며, 지리적 이점으로 상품 생산기지 및 물류 요충지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되어지는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교역규모 대비 흑자 비중이 매우 높은 효자 시장이다.
이에 우리시는 최근 어려워진 수출환경을 중남미 시장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중남미 국가의 성장 모멘텀을 인천중소기업 수출로 이어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항공료 (1명/1사) 50%, 통역원(1명/1사 2일),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이동차량 등을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이며,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선물용품, 건강용품, 산업용 기기 및 자재, 전기, 전자 등)이 참가 할 수 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중남미, 동남아 등의 핵심 국가 시장개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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