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청년 희망나래’는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 길어지는 구직활동기간 만큼 경제적 부담을 겪는 고양시 청년구직자들에게 면접 정장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작한 고양시 청년 취업지원서비스 중 하나다.
지난해 약 6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없었음에도 약300여 명의 고양시 구직청년들이 ‘고양청년 희망나래’를 이용했다.
신청자격은 워크넷 또는 고양시일자리센터에 구직신청한 자로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휴)학생,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원흥동 소재) 입주생이면 된다.
‘고양청년 희망나래’는 1인 연간 5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대여 품목은 기본 정장(재킷, 셔츠,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 소품도 포함되며 간단한 수선과 함께 전문가의 코디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고양청년 희망나래’가 고양시 구직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취업성공의 희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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