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재판 출석하며 밝힌 사필귀정 뜻은? 친형 강제입원 진실 가려지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0 15: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성남지원 출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첫 재판에 나왔다.

이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수원지법에 도착해 "언제나 사필귀정을 믿고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제가 충실히 잘 설명하면 사실에 입각한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을 잠시 비워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빨리 재판을 끝내 도정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필귀정' 뜻은 처음에는 시비와 곡직을 가리지 못해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