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제조사 닛산자동차가 10일 개최된 '싱가포르 모텨쇼 2019'에서 2022년까지 싱가포르에 자사 친환경차 전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자사 친환경차를 2022년까지 전 세계시장에서 현재보다 6배 많은 100만대를 판매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이 판매 전략의 일환이다.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전기차 '리프'와 닛산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 'e파워'를 탑재한 주력 미니밴 '세레나 e파워' 등도 올해중에 싱가포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 리프는 올 2분기부터 싱가포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세레나 e파워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세레나 e파워를 출시하는 것은 싱가포르가 최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