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16일, 캄보디아에 자회사 BASF 캄보디아를 설립하고 영업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현지 대리점을 통해 캄보디아 사업을 전개해 왔던 바스프는 앞으로 캄보디아 지사를 통해 직접 제품 판매와 관련 서비스 제공,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주로 화학약품(특히 단량체 및 중간체), 폴리우레탄 용액이나 영양・건강・농업 용제 등 기능성 재료를 취급한다. 바스프 태국, 인도차이나 지역 담당 페트러스 운 사장은 "자사가 가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마틴 울프 ASEAN 지역 비즈니스 디렉터는 고도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캄보디아 시장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특히 농업분야 기술개선에 바스프 제품이 기여할 것"이라며 자사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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