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강' 무슨 사연으로 위기의 상황에 항상 튀어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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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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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을 건너는 카이사르[사진=위키피디아]


루비콘강은 이탈리아 북동부에 있는 80km의 작은 강이지만,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른다. 로마 공화정 시절 루비콘강은 이탈리아 본국과 갈리아 키살피나 속주를 나누는 경계였다.

BC 49년 1월 갈리아에 있던 카이사르는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오라는 폼페이우스의 사주를 받은 원로원의 명령을 거부한다. 카이사르는 루비콘강 앞에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외치며 자신의 군대와 함께 로마로 향했다.

이후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말은 고사로 남아 돌이킬 수 없는 정도로 진행된 일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의 뜻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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