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프리미어리그(PL)로 무대를 옮겼다. 소속팀은 마우리치노 사리(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첼시 FC다.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이과인을 6개월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임대로 900만 유로(약 115억원)를 AC밀란에 주고 이과인을 임대 영입해 그를 2018-19시즌 남은 기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PL 23라운드가 끝난 현재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최근 알라로 모리타, 올리비에 지루 등 공격수의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자 사리 감독은 과거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과인의 영입을 원했고, 결국 그와 이과인은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과인은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으로 2013-14시즌부터 3시즌을 뛰었고, 사리 감독이 부임한 2015-16시즌에는 36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현재 첼시는 부진한 공격력으로 5위, 6위에 있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4위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연승을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워지는 상위 4위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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