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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종]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한 권창훈(25, 디종)이 살아났다. 시즌 첫 결승골을 넣은 것이다. 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에 돌입한 권창훈은 약 8개월만인 12월 경기에 복귀한 바 있다.
권창훈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AS 모나코와의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디종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권창훈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특히 득점 장면에서는 동료의 침투 패스가 나오자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돌파를 한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까지 연결했다.
이 골로 권창훈은 이번 시즌 리그앙 첫 골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으로는 2호골이다. 그는 지난 시즌 말미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 오랜 재활 기간을 보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7점을 줬다. 디종 선수 중 최고 평점은 골키퍼 알랭으로 8.6점이고, 그 다음은 공격수 타바레스 8.0점, 슬리티 7.9점 순이다. 권창훈은 네번째다.
디종은 이날 모나코전 승리로 승점 20점(리그 16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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