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코파 델레이(국왕컵) 8강 헤타페와 2차전에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26분 교체로 출전했다.
앞서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교체로 나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다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은 팀 승리를 이끄는 2골에 모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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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는 "이강인이 1군으로 정식 승격한다"며 "16번의 등번호와 함께 8000만 유로(약 102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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