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렌지라이프 실적보다 주주환원 정책에 더 집중되는 상황이다.
장효선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가 발표한 결산 기준 주당 배당금은 1600원으로 중간배당을 합산하면 2600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이 9%에 육박한다"고 진단했다.
배당 성향 기준으로는 68.5%에 달한다. 장효선 연구원은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성향(배당+자사주)은 84.5%로 모든 금융주 중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남석·유승창 KB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발표는 자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라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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