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 "명태 먹으면 운동 안 해도 근육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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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2-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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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방 고단백 식품' 명태 다이어트 홍보 동영상 제작

 

한국원양산업협회(KOFA)가 다이어트 건강 식재인 명태 홍보에 적극 나섰다. 명태를 섭취할 경우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증가한다'는 임상 시험 결과도 있다.

원양산업협회는 최근 일본의 흰살 생선 단백질 연구보고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명태의 기능성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선 명태의 단백질 성분은 대두·우유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특히 밀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체내 이용 효율을 보였다.

명태를 섭취할 경우 단백질 속 미오신 성분으로 인해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와 관련해선 일본 에메히대학교와 리츠메이칸대학교 등 7개 대학교와 연구기관이 연구체제를 형성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산업협회는 사람과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대학교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를 애니메이션 화면을 통해 상세히 소개했다. '명태 단백질이 함유한 유효 성분을 탐구한 결과 미오신 성분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이어트 식재료로서 명태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현태 원양산업협회 이사는 "명태는 고단백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운동량 없이도 근육을 증대시켜주는 장점도 있다"며 겨울철 웰빙 식재료로 명태 섭취를 적극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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