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영증권 자료를 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7% 증가한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99억원으로 73.5% 늘었다.
CJ헬스케어 지주사인 CKM 편입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 증가율은 13.7%로 줄어든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5.3% 상승한 357억원이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CJ헬스케어는 고마진 제품 수주 증가로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려사항이었던 CJ헬스케어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향후 외형 성장에 대해 보수적인 추정치로 올해 매출액 5336억원을 제시한다"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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