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DB손보와 소셜벤처 발굴·육성 '맞손'

내달 4일부터 6주간 소셜벤처 모집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이 서울 DB금융센터에서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와 소셜벤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와 DB손해보험이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생산성본부는 19일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과 소셜벤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D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사회 혁신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이다.

특히 DB손해보험 최초의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컨설팅 선도기관인 생산성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 및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통∙환경 분야의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 모집 및 선발 △소셜벤처의 초기 시장진입 및 성장을 위한 사업비 지원 △소셜벤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제공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1기는 3월부터 9월까지 이뤄지며 참가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설립 만 7년 미만의 소셜벤처로 시드머니를 지원받을 수 있는 '시드그룹'과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성장그룹'으로 신청 가능하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정부에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강조하는 추세에 DB손해보험과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