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성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24 1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게 연날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5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4일 경주 황룡사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음력 12월부터 정원대보름을 전후로 지난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경주에서 최초로 연을 날렸다는 내용이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전국연날리기대회는 경주가 연날리기의 기원도시임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린 좋은 계기가 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경주 전국연날리기는 일반부, 초등부, 읍면동 대항부로 나눠 방패연싸움, 가오리연 높이‧멀리 날리기, 창작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해 참가자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풍물길놀이 공연, 연 만들기, 투호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민들과 함께 연날리기 시연을 선보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가자 여러분들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지키고 보급하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경주시에서는 잊혀져가는 민족고유의 전통놀이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