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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흡입 의혹 '해피벌룬' 무엇? 마시면 기분 좋아지는 '웃음가스'…파티용 환각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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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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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 바오모이닷컴(baomoi.com)은 27일 빅뱅 멤버 승리가 2017년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해피벌룬(아살화질소)'을 흡입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해피벌룬은 이른바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제다.

해피벌룬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는 질산암모늄을 열로 분해할 때 생기는 투명한 기체다. 주로 외과 수술 시 마취 보조제나 휘핑크림 제조 시 식품첨가물로 사용된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아산화질소를 마시면 20∼30초간 정신이 몽롱해지고 술에 취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환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파티용 환각제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아산화질소는 임의로 흡입하면 저산소증 등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수원에서 한 20대 남성이 해피벌룬을 과도하게 마시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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