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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830억원 현금배당… 작년 당기순이익 15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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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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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좌당 2만1000원 배당, 보증수수료 절감

건설공제조합이 올해 약 830억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당기순이익 총 1584억원 중 52% 가량을 차지한다.

27일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출자증권 1좌당 2만1000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당기순이익 754억원은 조합원이 보유하는 출자지분가액 상승에 반영,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조합은 이날 제29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8 사업연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3월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또 보증수수료 인하로 연간 최대 170억원의 보증수수료를 절감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경영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 차원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외부전문기관과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중소조합원이 많이 이용하는 계약, 선급금, 하자 보증상품의 보증수수료 할인 등을 검토했다.

향후 더 많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규정개정 및 전산개발 등을 거쳐 4월 시행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비용절감을 통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합원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건설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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