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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리조트 18층서 20대 여성 떨어져 사망…추락 원인은?"전화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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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2-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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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층 객실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도움 요청했지만 끝내 추락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강원 홍천군의 한 리조트 18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0시 45분경 홍천군 한 리조트 18층 객실에 투숙했던 박모씨(20·여)는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박씨가 사고 전 친구 4명과 술을 마셨고, 베란다에서 전화통화를 하다가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친구들은 박씨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도움을 요청하자 급히 달려가 구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구조에 실패해 박씨는 추락했고,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함께 객실에 있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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