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강소기업 대상] ‘비파우더 라텍스장갑’으로 의사‧환자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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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3-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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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훈 이에스컴퍼니 대표.[사진=이에스컴퍼니]

이에스컴퍼니는 의료용 라텍스장갑을 주요 품목으로 제조‧유통하는 국내의료용품 전문기업이다.

미국에서는 2017년도부터 파우더 있는 라텍스장갑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파우더 있는 라텍스장갑의 제조 유통을 전면 제한한다. 파우더 있는 라텍스장갑은 장갑을 착용 하거나 벗을 때, 파우더가 공기 중에 날리면서 환자 수술부위 등에 흡착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스컴퍼니는 비파우더 라텍스장갑을 전국 종합병원 및 로컬병원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비파우더 라텍스장갑의 경우 허가절차가 굉장히 까다롭다. 수입 허가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모든 임상실험을 거친 제품만이 국내 유통이 가능하다.

[사진=이에스컴퍼니]

이에스컴퍼니의 블로썸 수술용 라텍스장갑은 효율적인 비용과 품질에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정한 과정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에 특수(엠보싱)처리가 돼 있어 의료기구 사용 시 미끄럼방지에 용이하다. 파우더가 없지만 착용감이 부드러워 많은 의료진들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양훈 이에스컴퍼니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 더 좋은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해 발굴하고 있다”며 “품질과 비용면에서도 의료진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도록 끊임없이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스컴퍼니는 의료소모품 외에도 웰빙 및 건강, 뷰티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이 질과 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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