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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과 천대노 의정부시공무지노조 위원장이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공무직노동조합 간의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며, 6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협약안을 완성했다.
단체협약서는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 등 노사 합의한 67개 조항이 담겼다.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특히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것은 최대한 지원한다는 안병용 시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 시장은 "행정 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노동조합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노사가 합심해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천대노 노조위원장은 "상생과 화합이란 기본원칙 아래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정부시공무원노조는 2017년 설립됐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16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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