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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에 진영 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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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3-0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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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해 내각의 정치적 무게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진영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해 내각의 정치적 무게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7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8일 단행한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8월 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5개 부처 개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앞서 진 의원은 입각에 대한 뚜렷한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끄끝내 입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전언이다.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진 의원은 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됐으나,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6개월 만에 전격 사퇴했다.

진 의원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같은 당 박영선 의원(4선)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장관의 경우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일찌감치 내정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과거 2차관을 지내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4선의 변재일 민주당 의원이 거론됐지만,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유력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막판까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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