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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철 통일부 장관]
신임 김 장관 내정자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강경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남북관계 개선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에서 북미 사이에 중재력을 고심해야 하는 문재인 정부의 고민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장관 내정자는 1964년 생으로 강원도 북평고를 나와 성균관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과거 참여정부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의 전략'이라는 책을 써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도 '70년의 대화', '냉전의 추억' 등 남북관계 본질을 다룬 다수의 도서와 활발한 기고활동으로 남북관계 문제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내정자
△1964년 출생△강원북평고△성균관대 정치외교학△성균관대 정치외교학 석·박사△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남북정상회담 전문가자문단△통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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