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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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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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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강경조치 비판…남북 협상 전문가 평가

[사진=김연철 통일부 장관]

8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김연철 전 통일연구원장은 학계와 현장을 두루 거친 남북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신임 김 장관 내정자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강경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남북관계 개선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에서 북미 사이에 중재력을 고심해야 하는 문재인 정부의 고민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장관 내정자는 1964년 생으로 강원도 북평고를 나와 성균관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등을 거쳐 지난해 통일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과거 참여정부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의 전략'이라는 책을 써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도 '70년의 대화', '냉전의 추억' 등 남북관계 본질을 다룬 다수의 도서와 활발한 기고활동으로 남북관계 문제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내정자

△1964년 출생△강원북평고△성균관대 정치외교학​△성균관대 정치외교학 석·박사△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남북정상회담 전문가자문단​△통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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