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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오는 26일 정상회담…ICT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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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3-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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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국왕 27년 만에 방한…기업 총수 80여명 등 대규모 사절단 온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벨기에 정상회담이 오는 26일 열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필립 벨기에 국왕 내외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25∼28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벨기에 국왕의 한국 방문은 보두앙 전 국왕이 1992년 방한한 이래 27년 만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유럽 왕실 인사가 국빈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벨기에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정보통신기술(ICT)·화학·물류·식품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력을 필립 국왕에게 당부할 예장이다. 벨기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이다.

필립 국왕은 이번 방한에 연방·지방 정부의 다수 고위 인사와 80여 명의 기업 총수, 15개 대학 총장 등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방한한다.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세미나, 경제인과의 오찬 등 일정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필립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은 2017년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한 후 더욱 활발해진 양국 교역 및 투자 협력의 모멘텀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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