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36.2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138.1원) 이후 최고점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13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유럽과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 때문이다.
원 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1달러를 환전할 때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해지므로 환전 손실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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