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난 ‘스페인 하숙’ 방송이 첫 전파를 타자마자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방영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스페인으로 가, 숙소에서 손님맞이 음식을 준비했다.
세 사람이 스페인하숙에서 선보인 음식은 제육볶음, 해물라면, 달걀국 등이다.
시청자들은 ‘순례자길 여행에서 스페인하숙 제육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면 너무나 반가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승원은 2015년 삼시세끼 방송에서도 뛰어난 요리솜씨로 화제가 됐다.
당시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차승원이 만든 요리 가운데 홍합짬뽕이 24.7%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요리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스페인하숙에서 선보이는 해물라면은 홍합짬뽕을 게스트하우스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게 조리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하숙 제육볶음 역시 삼시세끼 추성훈 편에서 관심 받은 메뉴다.
삼시세끼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차승원 제육볶음은 적당히 자른 고기에 간장 3스푼으로 밑간을 한다. 여기에 후추를 적당히 넣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어 조물조물한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은 간장 3스푼에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 살짝을 넣어 만든다. 그리고 다시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소주1숟갈을 넣는다.
차승원은 과거 삼시세끼 방송에서 “고기먼저 볶다가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념장까지 넣고 나면 양파와 고추, 파 넣고 더 볶는다. 강한 불에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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