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무관 승진자들 상주시에서 귀농귀촌정책 배운다.

[사진=상주시 제공]

귀농귀촌하면 누구나 상주시를 일단 먼저 떠올린다.

산지와 평야가 어울려진 넓고 수려한 환경에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농특산물이 즐비하고,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농촌 생활을 누리고 있어 그것을 보고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비결을 배우러 지난 14일 전국의 5급 사무관 승진자 국가직 공무원들이 경북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에 위치한 상주환경농업학교를 방문해 상주시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연간 2천명여의 귀농귀촌인이 상주시에 전입한 성과에 대해 놀라면서 상주시가 어떠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했는지 토론을 했다.

또 중앙부처의 입장에서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어떻게 추진할지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귀농귀촌인들의 공동체 활동이 더 많은 귀농귀촌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신중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그간 귀농귀촌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귀농귀촌 관련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상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