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여성안전지킴이 시민 안전 책임진다는 맘으로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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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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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여성공간지킴이 활동은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시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단인 ‘여성공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여성전용공간에 대한 불법촬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화장실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단속 범위를 확대해 수유실과 탈의실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합동점검단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또 발대식 후 단속 활동을 위해 손목시계, 차키, 안경 등 생활용품 속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의 형태와 탐지 장비에 대한 설명, 불법촬영 처벌 규정, 적발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 강옥령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과천경찰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합동점검단에 참여중인 기관·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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