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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 [사진=AP·연합뉴스]
2일 일본 교도통신은 새 연호가 발표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40명 중 73.7%가 새 연호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은 15.7%에 불과했다.
그간 관례를 깨고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시가집 만요슈를 연호의 출전으로 삼은 것이 호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질문에 84.6%가 잘했다고 답한 것.
다만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날짜를 나타낼 때는 새 연호 보다는 서기(西紀)를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두 개를 모두 쓰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45.1%로 집계됐다.
일본은 오는 5월 1일부터 새 연호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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