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피해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피해현장 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5일 새벽 강원 고성 속초 산불 발생 관련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부이사장을 반장으로 ‘현장긴급애로 대응반’을 구성했다. 재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만기연장 지원 방침을 세웠다.
또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하고,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을 1.9%의 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당 연간 10억원 한도이며,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자체장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을 받은 이후로 30일 이내에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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