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중소기업은 일자리가 남아돌고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도 사람을 충분히 못 구하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취업을 원하는데도 마음에 맞는 일자리를 못 찾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청년과 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지적했다.
이 총리는 “청소년들이 일자리를 고르는 기준은 임금, 복지수준, 성장가능성, 작업장의 환경, 조직문화인데 대기업이 조금 더 나아서 그쪽으로 몰리는 것”이라며 “이 기준을 맞추거나 근점한 중소기업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도 청년의 취업, 중소기업들의 고용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원 또한 여러 가지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6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중소기업계가 스마트한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고,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