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19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축제 전야제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과학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시아 최빈국이었던 우리는 반세기만에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그 원천은 바로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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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또한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인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23일까지 세운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마당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광장에서는 누리호 75t급 엔진과 탑승형 로봇 FX-2을 볼 수 있다. 또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보신각 공원 주변의 과학문화공원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펼치는 사이언스 버스킹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상욱 경희대 교수 등의 과학자 강연이 진행된다. 서울극장에서는 마션,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 SF 영화를 볼 수 있다.
세운상가 일대의 과학문화산업밸리에서는 우수과학문화상품을 만나고 과학교구 체험을 할 수 있다. DDP 디자인거리에서 열리는 과학체험마당에서는 5대 국립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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